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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미국 편입 유학 준비 홀로서기 #1: 계획이 반이다 일단 휴학을 한 나... 왕십리 한양대 앞 자취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모든 짐을 옮겼다... 아빠는 그런 나를 너무 못마땅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빠는 곧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는 나이 드실만큼 드신 나이... 은행지점장이시지만, 직장을 그만 둔 이후에는 내 학비를 대줄 돈이 따로 없기에 경제에 관심이 많고 아는 것이 많으신 아빠는 내가 휴학없이 빨리 졸업할 것을 원하셨다. 아빠와 엄마는 대학입학후 이혼 하셨고 언니는 미국의주립대에서 유학중이었다. 그래서 집에는 아빠와 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분위기는 더욱 살벌했다. 나는 방콕을 시작 하였고 아빠와 대화까지 두절하게 되었다. 이 쯤, 일을 더 악화시키려는 것인지 ... 전화까지 난데 없이 와서는 내가 국가에서나오는 전액 장학금에 합격했다고 ... 그래.. 더보기
미국 편입 유학을 하게 된 이유... 서울 한양대에서 공대는 잘 알려져 있고 교수님들이 다들 실력이 뛰어난데다가 졸업한 선배들의 인맥도 대단하다. 졸업한 많은 선배들이 여러 대기업에 계시거나 유명 대학원에 가 계신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처음에 내가 미국 편입 유학을 가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한양대 교수님들은 이제까지 한양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고 ... 선배들은 편입 유학은 시간 낭비라고 ... 아빠는 미국 편입 유학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시작을 안 하는 것이 좋겠다고... 아빠의 반대는 매우 단호했다. 아빠는 우리 집사정이 유학 준비에 델 돈이 전혀 없기에 단 한푼도 제 유학 준비에 돈을 안 델 것이라고 하였다. 뭐, 학원을 다니며 준비할 생각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