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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에서 코넬대로..

미국 편입 유학 준비 홀로서기 #6: 입학 에세이 입학 에세이 중에서 내가 특히 가장 좋아하고 또 가장 내 자신을 솔직하게 어필 한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이 것은 코넬대에만 낸 에세이 인데,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이 에세이가 도움이 좀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우선 입학 에세이를 쓰기위해서 몇가지 책을 읽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써서 냈는지를 보았습니다. 그 책들은: The College Application Essay (CollegeBoard) 100 Successful College Application Essay 50 Successful Harvard Application Essays (Harvard Crimson) (참고로, 이런 책들을 살때는 제가 그동안 저축하여 초등학교1학년 때부터 모아온 돈을 찾아서 샀답니다. 제 그당시 물주 였던 부모.. 더보기
미국 편입 유학 준비 홀로서기 #5: 스트레스 풀기 공부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들 합니다. 이유는 하기싫은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실 사람들은 모두가 공부하고 싶고 모르는 것을 "알아내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단지 그 알아내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해야 스트레스를 안 받고 재미를 느끼고 또 몰라서 궁금해 미치겠던 것을 깨닫고 알아가는 희열을 느껴서 오히려 스트레스의 반대로 행복감을 느끼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저는 동기부여로 많은 학습후기 책을 읽었고 이사람들이 이렇게 공부한 것에 대해 나만의 공부법을 새운 후에 나도 이들이 느끼는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제가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 간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꼈죠. 또한, 사람은 여러가지로 신체에 자극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공부도 .. 더보기
미국 편입 유학 준비 홀로서기 #4: 공부외 활동 학교를 다니면서는 제가 고등학교때도 클럽 회장도 했었고 대학교때도 음악관련 동아리 두개와 영어토론회, 학생회 등 많은 활동을 했었어요. 그 후 휴학하고 시험공부를 시작한 후로도 무엇인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네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답니다. 매 주말마다 갔어요. 그것을 첫 몇달간 했답니다. 미국학교들은 그렇게 시험공부만 하는 것을 크게 반대할 것 같아서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매우 좋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요.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면 사람도 만날 수 있어서 제 기분도 좀 좋아지기도 하고 도서관이라서 가끔씩 관심가는 책을 쉽게 빌릴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새로 들어온 영어 책을 제가 제일 먼저 빌릴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흐흐흐. 그 후에 토플까지 모든 시험을 다 본 후에는 .. 더보기
미국 편입 유학 준비 홀로서기 #3: SAT 1/TOEFL 공부 자, 이제 시험 공부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SAT 1이 제일 중요하므로 그리고 TOEFL보다 어려우므로 그것을 위해 먼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나의 철칙대로 영어 시험 공부의 목표를 높게 잡으려면 TOEFL을 위해서 보다는 SAT 1을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 내 영어 시험 점수들을 올리는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SAT 1을 일단 준비해서 보고 TOEFL은 SAT1시험을 다 본후에 1달후에나 보기로 계획했습니다. SAT 1은 Reading, Writing, and Math로 나뉜다. 나는 우선 Princeton Review에 나온 모의고사를 치뤄 내가 어떤 부분이 제일 약한지를 파악했습니다. 단어 실력이 우선 매우 부족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모든 언어공부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여.. 더보기
미국 편입 유학 준비 홀로서기 #2: 목표는 높게! 내가 공부를 하는 동안 나와 함께한 초록 바탕의 내 목표 종이가 하나 있다. 그 때 나는 유학원도 없이 혼자 공부하는 터라 거의 가능성 없다고 많은 분들이 판단한 터라 그 종이에 내가 쓴 목표를 보면 다들 콧 웃음을 쳤을 것 같다.. 하핫.. 그래서 목표를 비웃음 당하면 내 마음도 같이 상처 받고 희망도 줄까봐 나도 이 목표 종이를 내 방 책상 바로 앞에 붙여 놓고 아무도 보여 주지 않기로 했다. 그 종이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 Harvard 캠퍼스를 거닐고 싶다 " 나는 목표를 항상 최대한 높게 잡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내 성격상 목표가 높으면 그만큼 내 계획도 그에 맞추어 지기때문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 투자를 하게 되고, 그러면 그만큼 내 실제 목표를 못 얻더라도 그 바로 아래의 것이나마 .. 더보기
미국 편입 유학 준비 홀로서기 #1: 계획이 반이다 일단 휴학을 한 나... 왕십리 한양대 앞 자취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모든 짐을 옮겼다... 아빠는 그런 나를 너무 못마땅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빠는 곧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는 나이 드실만큼 드신 나이... 은행지점장이시지만, 직장을 그만 둔 이후에는 내 학비를 대줄 돈이 따로 없기에 경제에 관심이 많고 아는 것이 많으신 아빠는 내가 휴학없이 빨리 졸업할 것을 원하셨다. 아빠와 엄마는 대학입학후 이혼 하셨고 언니는 미국의주립대에서 유학중이었다. 그래서 집에는 아빠와 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분위기는 더욱 살벌했다. 나는 방콕을 시작 하였고 아빠와 대화까지 두절하게 되었다. 이 쯤, 일을 더 악화시키려는 것인지 ... 전화까지 난데 없이 와서는 내가 국가에서나오는 전액 장학금에 합격했다고 ... 그래.. 더보기
미국 편입 유학을 하게 된 이유... 서울 한양대에서 공대는 잘 알려져 있고 교수님들이 다들 실력이 뛰어난데다가 졸업한 선배들의 인맥도 대단하다. 졸업한 많은 선배들이 여러 대기업에 계시거나 유명 대학원에 가 계신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처음에 내가 미국 편입 유학을 가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한양대 교수님들은 이제까지 한양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고 ... 선배들은 편입 유학은 시간 낭비라고 ... 아빠는 미국 편입 유학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시작을 안 하는 것이 좋겠다고... 아빠의 반대는 매우 단호했다. 아빠는 우리 집사정이 유학 준비에 델 돈이 전혀 없기에 단 한푼도 제 유학 준비에 돈을 안 델 것이라고 하였다. 뭐, 학원을 다니며 준비할 생각은 .. 더보기
한양대에서 성적.. 한양대에서 성적은 고등학교때와는 달리 욕심 좀 냈다. 고등학교때는 중/중상 정도 밖에 못 하다가.. 고등학교때 친구중에서 전교 1등하던 애가 학교 교장선생님한테서 여러가지 좋은 대회 정보를 가만히 앉아서도 얻는 것을 보고는 자극 받아서... 1학년 2학기 부터 열심히 해서 학부 3등 안에 들고 전액 장학금도 받게 되었다. 사실 대학교 1학년 1학기에는 F학점을 받은 수업도 있다. 흐미... 선배들이라 친구들이랑 낮 술 마신다고 수업 다빠지고 벼락치기하려다가 친구들한테 붙들려 가서 밤새 술마시다가 시험보러 갔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F학점을... 하핫... 다행히도 한양대 서울캠퍼스에는 F맞은 수업을 다시 들으면 그 다시 들은 수업 점수로 대채 되게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해 여름 바로 다시 수업.. 더보기